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페이스X의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로켓인 '스타십' 발사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 스타십 발사 소식과 일정
- 스타십의 크기와 성능
- 이번 시험 비행의 목표
- 스타십의 미래와 화성 이주 계획
- 스타십 발사 소식과 일정
스페이스X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인류 역사상 가장 크고 강력한 로켓인 '스타십'을 이르면 17일에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사는 시험 비행으로, 지구 궤도 수백㎞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 것이 목표입니다. 향후 스페이스X는 승객 100명을 태우고 화성을 오갈 수 있는 '우주여행 버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스타십의 크기와 성능
스타십의 가장 큰 특징은 인류가 만든 로켓 중 가장 크다는 점입니다.
총 길이가 120m에 달하며, 1단부인 '슈퍼헤비'와 2단부인 '스타십 우주선'이 연립주택처럼 아래 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슈퍼헤비의 추력은 무려 7590t에 이르며,
메탄을 태워서 힘을 만드는 대형 엔진 33개가 원형 통에 꽂힌 이쑤시개처럼 빽빽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번 시험 비행의 목표
스타십의 이번 목표는 발사 뒤 낙하까지 모두 90분간 계획대로 비행하는 데 있습니다.
첫 시험비행이기 때문에 지구 주변을 지속적으로 돌거나 다른 천체까지 가지는 않습니다. 2단부 로켓인 스타십 우주선은 고도 234㎞까지 올라간 뒤 하와이 인근의 태평양에 떨어질 예정입니다.
그 전에 분리될 1단부인 슈퍼헤비는 텍사스주 보카치카 발사장에서 약 32㎞ 떨어진 멕시코만 인근 바다에 먼저 떨어진다. 안전하게 발사장에서 이륙한 뒤 1단부와 2단부가 계획대로 분리되고, 예정된 궤적을 그리며 비행하다 바다에 착수하는 것이 이번 시험비행의 목표입니다.
1단부와 2단부 로켓 모두 재사용 가능하도록 만들어졌지만, 기술적인 점검에 방점을 찍은 이번 시험발사에선 모두 바다에 폐기할 예정입니다.
스타십의 미래와 화성 이주 계획
스페이스X가 스타십을 만드는 궁극적인 이유는 '화성 이주' 때문입니다. 스타십의 능력이라면 승객 100명을 태워 화성으로 보내는 것이 가능하며,
2050년에는 모두 100만명을 이주시킬 수 있을 것으로 일론 머스크는 전망합니다. 스타십을 일종의 '우주여행 버스'로 쓰겠다는 계획입니다.
실제로 화성의 환경적인 조건은 가장 유력한 인류의 새 정착지로 꼽힙니다. 지구에서 이웃한 행성이어서 현재 로켓 기술로도 6개월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지면이 딱딱한 암석으로 이뤄져 있어 구조물을 지상에 지을 수 있으며, 얼음 상태의 물도 존재합니다. 평균 기온은 영하 63도이지만, 따뜻한 지역의 최고 기온은 영상 20도에 이릅니다.
앞으로 스타십의 더욱 발전된 모습과 인류의 우주 여행 및 화성 이주에 대한 미래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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