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에버랜드 푸바오 러바오 판다들이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이유

by 모두의블랑 2023. 7. 3.

에버랜드 판다 관람전 알아야 할 내용


오늘은 에버랜드에 있는 판다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에버랜드에는 총 세마리의 판다(푸바오, 러바오, 아이바오) 가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판다 러바오의 오른쪽 눈 알레르기 가 심해져 눈 주변이 하얗게 보인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알러지에 대한 원인과 증상, 그리고 에버랜드 사육사들이 어떻게 관리해주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에버랜드에서 푸바오 보러가는 방법

 

위치


에버랜드 주토피아에서 스카이웨이 경로의 판다월드

이용시간 : 한 타임에 20분

 

 

 

이용 팁


에버랜드 앱으로 스마트 줄 서기로 판다월드 레니찬스 클릭

레니찬스 : 10시 ~ 오후 4시까지 2시간 간격 20분 간격(에버랜드 앱을 통해 입장하자마자 확인하세요)

 

판다 러바오의 오른쪽 눈 알레르기 원인


판다 러바오는 에버랜드에 있는 세 마리의 판다 중 한 마리입니다. 2016년 3월에 중국에서 에버랜드로 온 이후, 한국에서 태어난 첫 번째 판다 푸바오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푸바오(행복을 주는 보물)는 아빠 러바오와 매우 닮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러바오는 오른쪽 눈에 알레르기 증상이 있어서, 여름이면 더 심하게 힘들어합니다.
러바오의 오른쪽 눈 주변은 털이 많이 빠져서 하얗게 보이는데요. 이는 중국에서 올 때부터 있던 증상입니다.
판다는 바이러스에 취약한 동물인데, 중국에서 지낼 때 장갑도 안 낀 관람객들 때문에 알레르기나 눈병 등이 생겼다고 합니다.

 

판다 러바오의 오른쪽 눈 알레르기 증상과 관리법


판다 러바오의 오른쪽 눈 알레르기 증상은 여름철에 가장 심해집니다.
러바오는 오른쪽 눈을 자주 비비거나 감아서, 더욱 털이 빠지고 염증이 생깁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에버랜드 사육사들은 매일 러바오의 눈을 관리해줍니다.
사육사들은 장갑을 꼭 착용하고, 소독된 타월로 러바오의 눈을 닦아줍니다. 그리고 항생제와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는 젤을 발라줍니다. 이렇게 해서 러바오의 오른쪽 눈 상태를 최대한 안정시켜주고 있습니다.

판다들이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기


판다들은 한중 정부 간에 합의된 15년의 대여기간이 있습니다.
따라서, 에버랜드에 있는 세 마리의 판다 중 가장 처음 온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2031년 3월에 중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태어난 푸바오는 만 4세가 되는 2024년에 중국으로 반환될 예정입니다.
이는 판다 보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판다들이 중국에서 자연스럽게 번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에버랜드에 있는 판다들은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결국은 이러한 협정때문에 중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