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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타이타닉호 관광 타이탄잠수정 사고원인과 폭발가능성

by 모두의블랑 2023. 6. 23.

 

 

타이타닉호 잔해와 타이탄잠수정


안녕하세요. 오늘은 타이타닉호의 잔해 관광 후 실종된 타이탄잠수정의 사고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에서는 타이탄잠수정의 구조와 운영 방식, 그리고 사고 당시의 상황을 분석하여 가능한 원인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타이탄잠수정이란?


타이탄잠수정은 대서양 해저 4000m에 침몰된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진 잠수정입니다. 타이탄잠수정은 5명의 승객과 1명의 조종사가 탑승할 수 있으며, 외부 압력에 견딜 수 있도록 카본파이버로 만들어진 외장과 강화유리로 된 전면창을 갖고 있습니다. 타이탄잠수정은 산소공급시스템, 전기계통, 통신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96시간 동안 잠수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타이탄잠수정의 사고 상황


2023년 6월 19일, 타이탄잠수정은 탑승자 5명과 조종사 1명을 태우고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보러 다이빙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잠수 중에 통신이 끊기고, 이후에도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수색 구조 당국은 해저에 가라앉은 타이타닉 선체에서 약 487m 떨어진 곳에서 타이탄잠수정의 잔해를 발견했습니다. 잔해를 수거해 분석한 결과,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으며, 산소공급시스템과 전기계통에 문제가 있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예상되는 타이탄 잠수정 사고 예상 모습>

 


타이탄잠수정의 사고 원인 분석


타이탄잠수정의 사고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가능성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산소공급시스템의 과다 공급


산소공급시스템은 산소 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산소를 욱여넣는 방식으로 추정됩니다. 이렇게 되면 산소 농도가 높아져서 전기계통에서 스파크가 튀는 순간 불이 날 수 있습니다. 잠수정에 환기시스템이 없다면, 불이 났다면 그대로 타죽거나 연기에 질식했을 것입니다.

외장의 파손


외장은 카본파이버 재질인데, 카본파이버는 단단하긴 하지만 피로가 누적되면 파손될 때 금이 가는 것이 아니라 그냥 깨집니다. 앞서 두차례나 다녀왔던 타이탄 잠수정의 피로도 누적으로 인해 미세균열 같은 것이 발생된 상태였다면, 심해에서 갑자기 외벽이 깨졌을 것입니다.

인력문제


타이탄잠수정 회사는 젊은 엔지니어들만을 고용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젊은 엔지니어들은 대부분 사회 초연생 들이었으며, 잠수정의 안전성과 신뢰성에 대한 충분한 테스트와 검증을 하지 않았습니다. 산소 96시간 설은 공기 부피와 사람 수로 나눠서 계산한 것이며, 실제로 테스트된 적이 없습니다. 또한 4000m 수심에서 장시간 버틸 수 있는지도 전혀 테스트되지 않았습니다. 잠수 테스트를 할 때마다 통신이 끊기는 문제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비상시 호흡장치도 전무하고, 잠수정의 통신방식은 텍스트 기반의 통신이었습니다.


결론


타이탄잠수정의 사고는 잠수정의 구조적 결함과 운영상의 부주의, 인력의 부족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보기 위해 타이탄잠수정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이런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안전한 잠수정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타이타닉호의 잔해는 인류의 역사와 문화의 유산이지만, 그것을 보기 위해 인명을 희생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됩니다. 타이탄잠수정의 사고로 숨진 승객과 조종사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며, 이런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