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고양이 조류독감 증상과 치료방법 대응 총정리

 

 

오늘은 고양이 조류독감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지, 그리고 사람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이 고양이를 사랑하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양이 조류독감이란?

 

조류독감은 새나 가금류에게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여러 변종 중에서 H5N1형과 H7N2형 등 일부는 고양이나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런 바이러스는 새나 가금류의 배설물, 침, 비액 등을 통해 전파됩니다. 이렇게 감염된 매개체를 고양이가 감염된 새나 가금류의 시체나 내장을 먹거나, 감염된 동물과 접촉하면 조류독감에 걸릴 수 있습니다.

 

 

고양이 조류독감의 증상과 치료

 

조류독감에 감염된 고양이는 독감에 걸린 사람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장 빈번한 증상은 폐손상으로 인한 폐렴, 발열, 인후통, 근육통,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생명에 위협을 받습니다. 특히 고병원성 H5N1형 바이러스는 고양이의 치명률을 90% 이상으로 높여줍니다. 이러한 고양이 조류독감은 임상 검사와 유전자 분석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특별한 약물이 없기 때문에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물론 항바이러스제나 항생제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효과가 확실하게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

 

고양이 조류독감의 예방방법

 

고양이 조류독감은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람은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감염된 새나 가금류와 접촉하거나, 감염된 동물의 배설물, 침, 비액 등에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도 폐렴,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20년까지 H5N1형 바이러스로 인한 인간 감염 사례는 861건으로 확인되었으며, 그 중 455명(52.8%)이 사망했습니다.

 

고양이 조류독감 대응방법

 

• 고양이를 밖에 내보내지 않고, 가능한 한 가금류와 멀리 떨어져 있도록 합니다.
• 만약 밖에 나가야 한다면, 감염 위험이 낮은 지역으로 이동하고, 감염된 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고양이에게 새나 가금류의 시체나 내장을 먹이지 않습니다. 고양이 사료나 캔 등 안전한 음식을 제공합니다.
• 고양이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하고, 다른 동물이나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합니다.
• 고양이를 돌볼 때는 마스크, 장갑 등 개인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습니다.
• 고양이와 접촉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거나 재채기를 합니다.
• 만약 자신에게도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와 상담하고, 고양이와의 접촉 이력을 알려줍니다.

 

고양이 조류독감은 고양이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는 감염병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고양이 집단 폐사 사건이 발생했으므로, 방역당국의 지침을 잘 따르고, 고양이의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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